Noninvasive prenatal testing for aneuploidy using cell-free DNA – New implications for maternal health
간만에 하는 업무와 갱장히 밀접한 글 하나 투척이라기 보다는
간단히 정리 정도...
NIPS/NIPT, 비침습적 산전 스크리닝 혹은 테스트의 약자로 산모의 혈액내에 있는 태아의 cfDNA를 사용하여 태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 할 수 있는 기술로써 홍콩대학의
Denis Lo 옹께서 산모 혈액내에 태아것도 있다. 그리고 산모와 태아의 것을 구분 할 수 있다고 밝혀주셔서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Trisomy 13/18/21에 대해서 우수한 정확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만, NIPS/NIPT를 하다보면 이게 검사가 잘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인지 분석 할 수 없는 경우나 알 수없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NIPS/NIPT와 산모의 건강과 관련하여 상호관계가 있을것으로 추측하였고 그래서 한번 어떤 것들이 NIPS/NIPT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해본 논문하나를 살펴보았습니다. :)
산모의 비만 (Obesity)
NIPS/NIPT를 할 때 의뢰서에 키와 몸무게 란이 있습니다. 이는 BMI이 치수로 산모의 체질량을 확인하는데 BMI가 높을수록 NIPS/NIPT에 필요한 태아의 cfDNA의 비율이 떨어지기 떄문에 NIPS/NIPT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지방세포에서 세포 사멸과 괴사로 혈중 내 태아의 cfDNA보다 산모의 cfDNA 양이 상승하여 태아의 cfDNA 비율을 떨어트린다는 것입니다.
자가면역질환 (Autoimmune disease)
자가면역질환은 문자 그대로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질환으로 세포 주기가 굉장히 짧아지는것이 문제가 되어 임신하지 않은 전신성 홍반성 루프스(SLE) 환자에서 혈중 cfDNA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래서 SLE가 있는 임산부의 NIPS/NIPT결과를 해석할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태아 분획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들 (Other maternal influences on fetal fraction)
표2(논문 참조)에 나와있듯이 태아 분획과 다양한 산모의 특징(인종, 흡연여부, 고혈압, 나이등등등)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나 이러한 산모의 특징들은 상반된 결과를 나타내는 결과들도 있기 때문에 덜 중요해 보인다고 합니다.
(인종 ㅂㄷㅂㄷ, ㅂㄷㅂㄷ 했다고 인종차별자는 아니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산모가 받은 처방 (Maternal medications)
산모가 복용하는 약 또한 NIPS/NIPT의 결과를 방해 할 수 있습니다.
LMWH(Low molecular weight heparin)은 NIPS/NIPT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첫 물질이었습니다. heparin과 NIPS/NIPT의 부정적인 결과에 대해서 정확한 메카니즘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NIPS/NIPT 검사를 위해서는 heparin 복용을 일정 시간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IVIG(Intravenous immunoglobulin)의 경우 cfDNA가 증가하는 것처럼 보고 되었지만 NIPT의 분석 성능에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장기 이식 받은 산모 (Organ transplant recipients)
장기 이식을 받은 산모의들의 NIPS/NIPT는 고려를 해봐야 합니다. 특히나 장기 이식받은 장기가 남성 기증자라면 특히나 주의해야한다. 남성 기증자의 장기는 Y염색체 특이적 cfDNA서열을 만들어내어 잘못된 판단을 유발 할 수도 있다. 그리고 NIPS/NIPT는 염색체 이상이 있는 산모가 하면 정확하지않은 결과를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NIPS/NIPT 전 상담을 꼭 진행해야 합니다.
※ 정정 :하단은 NIPS/NIPT를 해서 산모로부터 우연히 알게되는 것에대한 내용입니다.
산모의 성염색체 상태 (Maternal sex chromosome conditions)
NIPS/NIPT에서 X염색체의 정확도는 13/18/21과 같은 상염색체보다 본질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다른 이수성에 비해 X 염색체 이상에 대해 더 높은 태아 및 태반 모자이크 현상이 있습니다. 산모에 따라 나이와 연관있는 X 염색체 손실이 일어나기도 하고 일부 산모에게서는 정상 XX에서 저수준으로 XO/XX 모자이크로 바뀌기도 합니다.또한 많은 SCA(Sex chromosome aneuploidies)는 불확실한 NIPS/NIPT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NIPS/NIPT에 의해 의심된 181개 SCA case중 16 case (8.5%)가 산모에 의해 기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산모의 상염색체 이상 (Maternal autosomal abnormalities)
산모의 상염색체이상도 잘못된 NIPS/NIPT 결과를 발생시킵니다. 이런 경우 산모가 저수준의 모자이크 T18이나 염색체 13 혹은 18번에 부분적으로 중복이 있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NIPS/NIPT 분석 중에 22q11.2와 같은 미세결실 증후군을 탐지하고 있는데 한 연구에서 고위험의 미세 결실 결과 중 60%(20 case/32 case)가 산모에 의한 것이지 않을까 의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NIPS/NIPT 제공 업체의 경우 고위험 미세 결실 결과중 2%만이 산모에 의한 것으로 확인(?이 진짜 된건지 산모를 검사를 했는지는 까지는)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NIPS/NIPT분석 방법이나 reference의 편향성이나 인구 특징들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분석 결과에 대한 비교까지는 어려운것 같다고 합니다.
산모의 종양 (Maternal malignancy)
종양세포는 NIPS/NIPT 분석에 사용하는 혈장내의 cfDNA를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누구도 부정은 못할 것 입니다. 종양이 NIPS/NIPT 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사례 보고는
여기에서 설명되었습니다. 125,426명의 산모 집단에서 산모의 종양으로 인해 NIPS/NIPT결과가 불일치한 산모 10명에 대해서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산모들의 종양/암 유형은 lymphoma, leukaemia, colorectal and anal cancers 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산모들은 추가적인 생물정보학적 분석으로 비특이적인 CNV들을 보여줬는데 NIPS/NIPT에서 관찰된 비특이적인 패턴들은 종양/암 치료후 사라져서 종양/암과 NIPS/NIPT와의 관계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종합적으로 요약하자면 임상적으로 NIPS/NIPT에 대한 경험과 자료가 증가함에 따라 산모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고 비만, 면역질환 및 LMWH 치료와 같은 NIPS/NIPT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산모의 상태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어야합니다(안그러면 위양성 결과를 받아들고 옳지못한...).
NIPS/NIPT결과로 얻어진 2차 산모의 위험 소견에 대해 산모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한 윤리적 고려사항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렇다고합니다.
간만에 업무와 관련되 내용 포스트 좀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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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ana_twice.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