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9월 24, 2024

우한의 화난 시장, 그때 그곳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

오랜만에 COVID19에 대한 논문이 출판되어서 가지고 와봤습니다. 제목은  Genetic tracing of market wildlife and viruses at the epicenter of the COVID-19 pandemic 입니다.

DOI: 10.1016/j.cell.2024.08.010

우한의 화난 시장에서 수집된 샘플/시료를 가지고 COVID19가 어떻게 전파되었는 추적해보았다고 합니다. 어떻게 추적했는지 함께 읽어보시죠!!


chatGPT

### COVID-19 기원 연구: 야생 동물과 바이러스의 유전자 추적

COVID-19 팬데믹은 전 세계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궁금해합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COVID-19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인간에게 전파된 장소로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시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그 시장에서 수집된 샘플을 통해 바이러스와 야생 동물 간의 연관성을 추적했습니다. 이 연구는 COVID-19의 기원을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하려는 목적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연구 배경: 왜 이 연구가 중요한가?

COVID-19 바이러스가 어떻게 인간에게 전파되었는지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도 논란이 많습니다. 초기 COVID-19 사례 중 많은 사람들이 화난 수산시장과 관련이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동물이 바이러스를 옮겼는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이 연구는 시장에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전파된 경로를 알아내기 위해, 2020년 초 시장에서 수집된 환경 샘플을 분석하여 야생 동물과 바이러스의 유전적 연관성을 확인하려 했습니다.

### 연구에 사용된 샘플과 재료

연구팀은 2020년 초 우한 화난 수산시장에서 다양한 환경 샘플을 수집했습니다. 이 샘플은 시장 내 동물 우리, 배수구, 매대 표면 등에서 채취되었으며, 바이러스와 동물 유전자를 포함한 다양한 물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사향 고양이, 너구리 개, 고슴도치 등 야생 동물들이 잠재적인 중간 숙주로 지목되었습니다.

### 연구 방법: 어떻게 실험하고 분석했을까?

연구팀은 수집된 샘플에서 SARS-CoV-2 바이러스와 야생 동물의 유전자를 동시에 분석했습니다. 먼저, PCR이라는 기법으로 샘플에서 바이러스의 존재를 확인했으며, 메타유전체 분석을 통해 어떤 동물들이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지를 알아냈습니다. 또한, 시장에 있었던 동물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들의 유전 정보를 바탕으로 동물의 지리적 기원을 추적했습니다.

### 연구 결과: 무엇을 밝혀냈을까?

연구 결과, 화난 수산시장에서 너구리 개와 사향 고양이 같은 야생 동물들이 SARS-CoV-2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동물들의 유전자가 바이러스 양성 샘플에서 검출되었고, 이는 이 동물들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특히, 너구리 개는 COVID-19 바이러스의 중간 숙주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또한, 시장 내 여러 장소에서 SARS-CoV-2 외에도 다른 동물 바이러스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야생 동물들이 바이러스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연구 고찰 및 결론: 이 연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

이번 연구는 화난 시장이 COVID-19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처음으로 전파된 장소일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합니다. 특히, 시장에서 거래된 야생 동물들이 바이러스를 옮겼을 수 있다는 점은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인간으로 전염되었다는 가설을 지지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COVID-19 팬데믹의 기원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연구는 야생 동물과 인간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향후 동물 거래 및 시장에서의 방역 조치가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의 전염병을 예방하고, 더 나아가 바이러스의 기원을 추적하는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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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VID-19 팬데믹의 진원지: 화난 시장, 그곳에선 무슨 일이?

2019년 말, 전 세계를 뒤흔든 COVID-19 팬데믹, 기억하시죠? 우리 모두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이 팬데믹의 시작은 바로 중국 우한의 화난 수산물 도매 시장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늘은 과학자들이 복잡한 유전자 분석을 통해 밝혀낸 COVID-19 팬데믹의 기원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 연구의 배경

COVID-19 팬데믹 초기, 많은 과학자들은 바이러스의 근원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놀랍게도 초기 확진자들의 상당수가 화난 시장을 방문했거나 그곳에서 일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는 화난 시장이 팬데믹의 시작점일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는 것이었죠. 하지만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로 시장에 유입되었는지, 어떤 동물이 중간 숙주 역할을 했는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었습니다.

### 과학자들의 탐험: 시장의 비밀을 밝히다

이번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 화난 시장 내 다양한 장소 (판매대, 하수구, 창고 등) 에서 수집된 환경 샘플을 분석했습니다. 샘플들을 분석하는 데 사용된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 **PCR 검사**를 통해 샘플 내에 COVID-19 바이러스의 RNA가 존재하는지 확인했습니다. 둘째, **메타게놈 염기서열 분석(mNGS)**을 통해 샘플에 존재하는 모든 DNA 및 RNA 서열을 분석하여 어떤 생물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특히, 동물 종을 식별하기 위해 미토콘드리아 DNA를 분석했고, 바이러스 검출을 위해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습니다.

### 놀라운 발견: 퍼즐 조각을 맞추다

분석 결과, 흥미로운 사실들이 밝혀졌습니다. 먼저, 화난 시장에서 발견된 COVID-19 바이러스의 유전적 다양성은 팬데믹 초기의 바이러스와 매우 유사했습니다. 이는 화난 시장이 팬데믹의 진원지일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증거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야생동물 판매대, 특히 ‘판매대 A’ 근처에서 COVID-19 양성률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이 판매대에서 수집된 모든 COVID-19 양성 샘플에서 사향고양이, 대나무쥐, 라쿤독 등 야생동물의 DNA가 검출되었습니다. 이 동물들은 이전 연구에서 COVID-19의 잠재적 중간 숙주로 지목된 바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해당 샘플에서는 인간의 DNA도 검출되었지만, 야생동물의 DNA 양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이는 COVID-19 바이러스가 인간에게서 동물로 전파된 것이 아니라, 반대로 동물에서 인간에게 전파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또한, 연구진은 화난 시장에서 라쿤독, 대나무쥐, 사향고양이를 감염시키는 동물 바이러스도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는 살아있는 동물들이 시장에서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 미스터리 해결의 실마리: 라쿤독의 기원

과학자들은 화난 시장에서 발견된 라쿤독의 미토콘드리아 유전형을 분석하여 이들이 중국 북부에서 사육되거나 판매되는 라쿤독과 유전적으로 다르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즉, 화난 시장의 라쿤독은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 COVID-19 기원,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들

이번 연구는 화난 시장이 COVID-19 팬데믹의 시작점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여러 증거를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도 남아 있습니다. 

* **COVID-19 바이러스가 정확히 어떤 동물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예를 들어, 감염된 동물이나 동물의 분비물을 만진 사람이 바이러스를 퍼뜨렸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 바이러스가 **어떤 경로를 통해 화난 시장에 유입되었는지**도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합니다. 

### 팬데믹, 그리고 우리의 미래

이번 연구는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인간의 건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COVID-19 팬데믹과 같은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야생동물 거래를 규제하고, 인간과 동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미래의 팬데믹 발생에 대비하여 야생동물, 가축, 그리고 인간 바이러스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합니다. 


오늘은 gemini나 clova-x 결과는 없습니다. gemini는 파일을 찾을 수 없다고 배를 쨌고, clova-x는 파일 용량이 커서 못하겠다고 하네요.

여튼 그래서 결국은 COVID19 팬데믹은 야생동물을 열씸히 잡수시는 분들로 인해서 야생동물과의 과도한 접촉으로 종간 경계를 잘 뛰어넘을 찬스를 제공한 결과네요. 최근 신종감염병의 발생 주기가 짧아졌었는데, 그래도 COVID19로 인해서 마스크 착용이나 개인 위생 관련 인식이 높아져서 이 발생 주기가 생각보다 짧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네요 :)

벌써 24년도의 3분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인데 모두 좋은 결과들을 맺기를 바라겠습니다. :)




출처: @ye._.vely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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