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8월 10, 2024

대장암, 이제 맞춤치료하자!!

오늘은 대규모 대장암 환자의 샘플들을 분석해서 다 같은 대장암이라도 하위그룹에 따라서 치료제를 다르게 써야 한다라는 내용의 논문을 가져와봤습니다.

제목은 The genomic landscape of 2,023 colorectal cancers 으로 나온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논문입니다.!! 2천명 대장암 샘플을 어디서 구했냐? 바로 UK 10만 프로젝트 되겠습니다. 

갓 UK ㄷㄷㄷ 

DOI: 10.1038/s41586-024-077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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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이제 유전자로 맞춤 치료 시대가 열린다!

### 똑같은 대장암이 아닙니다: 유전자 변이로 찾아낸 차이점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대장암은 모두 똑같은 질병일까요? 정답은 ‘아니오’입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마다 유전자에 나타나는 변이가 다르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마치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이, 대장암 세포도 각자 고유의 유전자 지문을 가지고 있는 셈이죠.

### 왜 유전자 변이를 분석할까요?

우리 몸의 세포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DNA에 발생하는 변이가 바로 돌연변이인데요. 이러한 돌연변이가 축적되면서 정상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게 됩니다. 

* **맞춤형 치료의 시작**: 각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면, 어떤 종류의 돌연변이가 암을 유발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돌연변이에만 작용하는 표적 치료제를 개발하여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치료법 개발**: 기존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발견하면, 이를 타겟으로 하는 신약 개발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연구 방법: 2,023명의 대장암 환자 유전체 분석

최근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2,023명의 대장암 환자의 유전체를 분석했습니다. 이는 대규모 유전체 분석 연구로, 대장암의 다양한 유전적 특징을 밝히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연구진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1. **전체 유전체 시퀀싱**: 개인의 모든 유전 정보를 해독하는 기술인 ‘전체 유전체 시퀀싱’을 통해 각 환자의 유전체를 분석했습니다.

2. **돌연변이 분석**: 분석된 유전체 데이터에서 돌연변이를 찾아내고,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3. **하위 그룹 분류**: 유전자 변이 패턴이 유사한 환자들을 묶어 하위 그룹으로 분류했습니다.

### 연구 결과: 대장암, 하위 그룹으로 나누다

이 연구를 통해 연구진은 250개 이상의 새로운 대장암 발병 유전자를 발견하고, 대장암을 여러 하위 그룹으로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각 하위 그룹은 고유한 유전자 변이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환자의 예후와 치료 반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이번 연구 결과는 대장암 치료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앞으로는 환자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더욱 정확하고 효과적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습니다. 더 많은 연구를 통해 각 유전자 변이와 암 발생의 연관성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대장암 치료는 유전자 분석을 통해 더욱 정밀해지고 있습니다. 환자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는 대장암 생존율을 높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핵심 키워드:** 대장암, 유전자 변이, 맞춤 치료, 전체 유전체 시퀀싱, 하위 그룹


chatGPT

대장암에 대한 새로운 연구에 대한 블로그 글을 한국어로 작성하였습니다. 이 글은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반한 하위 그룹에 대한 설명과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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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 맞춤형 치료의 시대를 열다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 중 하나인 **대장암**은 그 복잡성 때문에 오랫동안 치료하기 어려운 질병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대장암 환자들을 유전자 돌연변이를 기반으로 하위 그룹으로 나누어 보다 개인화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 대장암 이해하기

대장암은 대장이나 직장, 즉 **대장**의 일부에서 시작되는 암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장 내부에 발생하는 양성(비암성) 세포 덩어리인 폴립(polyp)에서 시작되며, 시간이 지나면 일부 폴립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전통적인 치료법

전통적으로 대장암 치료에는 수술,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가 포함됩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효과적일 수 있지만, 심각한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고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작용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비일관성은 부분적으로 각 환자 간 종양의 유전적 차이 때문입니다.

## 암 치료의 새로운 시대: 맞춤형 의학

### 맞춤형 의학이란 무엇인가?

**맞춤형 의학**(Personalized Medicine), 또는 정밀 의학(Precision Medicine)은 각 환자의 개별적인 특성에 맞게 의료 치료를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암 치료의 맥락에서 이는 환자의 종양의 유전적 구성을 이해하여 가능한 한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연구: 대장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

2,000명 이상의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최근 연구에서는 환자의 종양에 존재하는 유전자 돌연변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는 유전자 정보를 활용하여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영국 100,000 유전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연구 방법

1. **전체 유전체 시퀀싱** (Whole-Genome Sequencing): 연구자들은 각 환자의 암세포의 전체 DNA 서열을 매핑하기 위해 전체 유전체 시퀀싱이라는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이 방법은 종양에 존재하는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데이터 분석**: 유전적 데이터를 비교함으로써 연구자들은 패턴을 식별하고 환자들을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반하여 하위 그룹으로 분류할 수 있었습니다.

## 주요 발견: 유전자 돌연변이의 힘

### 세 가지 주요 하위 그룹

이 연구는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반한 대장암의 세 가지 주요 하위 그룹을 식별했습니다:

1. **MSI (Microsatellite Instability-Positive) 종양**: 이 종양들은 DNA 수리 메커니즘에 결함이 있어 많은 수의 돌연변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면역 시스템이 암과 싸우도록 돕는 **면역요법**(Immunotherapy)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POL 종양(DNA Polymerase 결함)**: 이러한 종양은 DNA 복제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합니다. 이를 이해함으로써 연구자들은 이러한 복제 오류를 특정하여 표적으로 삼는 약물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3. **MSS (Microsatellite-Stable) 종양**: 이 종양은 유전자 돌연변이가 적지만 염색체의 구조적 변화가 많습니다. 수술, 화학요법, 새로운 표적 치료제를 결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 맞춤형 치료 계획

환자들을 이러한 하위 그룹으로 분류함으로써 의사들은 보다 맞춤화된 치료 계획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 **표적 치료** (Targeted Therapy): 특정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은 그 변화를 정확히 표적으로 하는 약물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면역요법**: MSI 종양을 가진 환자들에게 면역요법은 매우 효과적이며, 더 나은 결과와 적은 부작용을 제공합니다.

- **부작용 감소**: 보다 정밀한 치료를 통해 환자들은 효과가 없는 치료로 인한 불필요한 부작용을 경험할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 왜 이것이 중요한가: 암 치료의 미래

이 연구 결과는 대장암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진전을 의미합니다. 각 종양의 유전적 구성을 이해함으로써 의료 제공자는:

- **생존율 향상**: 맞춤형 치료는 대장암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삶의 질 향상**: 보다 효과적인 치료와 적은 부작용으로 환자들은 치료 중 및 치료 후에 더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미래 연구의 길을 열다**: 이 연구는 유전 정보를 활용하여 다른 유형의 암을 해결하는 데 있어 선례를 세우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환자에게 혜택을 줄 수 있습니다.

## 결론

암 치료의 세계는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 맞춤형 의학이 그 선두에 있습니다. 대장암에 관한 최근 연구는 유전자 연구의 힘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암 환자들에게 더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유전자 돌연변이에 기반한 암 환자들의 하위 그룹 분류는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이 도전적인 질병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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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맞춤형 대장암 치료를 향하여: 유전자 변이를 활용한 하위 그룹 분류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발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암 종류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대장암 치료가 종양의 크기나 위치와 같은 제한적인 요소에 의존했지만, 최근 암 유전체 연구의 발전으로 개인의 유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유전자 검사를 통한 대장암 하위 유형 분류**

이 글에서는 전체 게놈 시퀀싱(WGS)을 이용하여 대장암 환자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들을 하위 그룹으로 분류하여 개인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전체 게놈 시퀀싱(WGS)은 개인의 DNA 전체를 분석하는 기술로, 암을 일으키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찾아내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기존 연구에서는 WGS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장암을 크게 세 가지 하위 유형(MSI, MSS, POL)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중 **MSS** 유형은 전체 대장암의 약 80%를 차지하며, 다시 **WGS-A, WGS-B, GS, LOH**  네 가지 하위 그룹으로 세분화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분류는 염색체 불안정성(CIN)의 특징, 즉 체세포 변이(SNV), 작은 삽입-결실(indel), 구조적 변이(SV), 유전자 복제수 변이(CNA)와 같은 유전체 변이의 유형과 빈도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예를 들어, WGD-A 및 WGD-B 클러스터는 염색체 불안정성이 높은 특징을 보이며, 이는 더 많은 수의 SV 및 CNA 이벤트, 더 높은 LOH 비율, 그리고 염색체 산산조각과 관련된 복제 수 시그니처 CN6와 염색체 수준의 LOH와 관련된 CN17의 증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유전자 변이에 따른 맞춤형 치료 전략**

각 하위 그룹은 특정 유전자 변이 및 분자적 특징을 공유하기 때문에, 이러한 분류는 개별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KRAS 돌연변이**: KRAS 유전자 돌연변이는 대장암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KRAS G12V 돌연변이는 대장암의 80%에서 면역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반면, KRAS G12D 및 G13D 돌연변이 또한 면역원성을 가질 가능성이 있지만, G12C, A146T, G12A 돌연변이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KRAS 돌연변이 아형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시사합니다. 예를 들어, KRAS G12V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들은 면역 항암 치료의 효과가 더 좋을 수 있습니다.

* **BRAF V600E 돌연변이**: BRAF V600E 돌연변이 역시 대장암에서 발견되는 주요 유전자 변이 중 하나입니다. 이 돌연변이는 면역 반응을 유발할 수 있지만, 그 효과는 HLA 유전자의 변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HLA 유전자는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유전자로, BRAF V600E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에서 HLA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여 면역 항암 치료의 효과를 예측하고 개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MSI 종양의 프레임 시프트 돌연변이**:  MSI 종양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프레임 시프트 돌연변이는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MSI 종양을 가진 환자들은 면역 항암 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MSS 종양에서 흔히 발생하는 APC E1309fs 돌연변이는 면역원성이 낮기 때문에, 다른 치료법을 고려해야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이처럼 대장암 환자의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 변이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들을 하위 그룹으로 분류하면 개인에게 최적화된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들은 대규모 연구를 통해 검증되어야 하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개인 맞춤형 치료법을 개발하고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사실 암종을 하위그룹으로 나누는 방법은 여기서 처음 언급한 내용은 아닙니다. 이전에도 비슷하고 동일한 얘기들이 언급되었지만 이 정도의 대규모 데이터로 연구를 진행한 적은 (어딘가에서 있었을 수도 있었겠지만) 제 기억으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암종을 블라인드하고 변이들을 보여줬을 때 APC라는 유전자에 변이가 있으면, 그중에서 APC에서 signature 변이가 있으면 백발백중 대장암 환자라고 알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장암 환자들이 APC 유전자 이외에 다른 변이들도 가지고 있을 수 있겠죠. 그래서 대장암이라고 모두 동일한 약을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고, 현재 우리가 그래도 잘 구별할 수 있는 것이 genome상의 변이이니 이 변이들을 가지고 카테고리화하여 각자 하위 카테고리에 속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 더 좋다 라는 얘기를 하는 내용이고, 추가로 genome 상의 변이는 설계도에 이상이 생긴것을 알고 있다는 수준이지, 실제 몸속에서 어떤 유전자가 많이 발현되고, 어떤 단백질이 상호작용을 더 잘하니 못하니에 따라서, 하위 그룹을 나눈것이 무의미할 수 도 있으니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사용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다양한 연구가 필요할 듯 합니다.

이런 대규모의 복잡한 연구들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미래에는 대장암에는 A약 같은 치료방법에서는 벗어날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




출처: @ye._.vely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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