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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8월 16, 2023

누가 누가 Annotation을 잘 하나

작년에 나온 논문으로 NGS를 활용한 임상 유전체 판독 할 때 어떤 annotation tool을 쓰면 좋을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A performance evaluation study: Variant annotation tools - the enigma of clinical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based genetic testing

doi: 10.1016/j.jpi.2022.100130


현재 다양한 annotation tool이 사용되고 있긴 하나 그 중에서 Alamut, ANNOVAR, VEP 3개 tool을 벤치마킹 해봤다고 합니다.

VEP는 Ensembl Variant Effect Predictor이고,
Alamut는 SOPHiA GENETICS에서 제공하고 있는 tool,
ANNOVAR은 qiagen에서 제공하고 있는 tool로 3개 tool 모두 annotation해봤다고 해봤으면 한번쯤 구경은 해봤을 tool 일겁니다.

결과를 얘기하자면 이 3개 tool을 이전에 확인되었던 298개 변이를 대상으로 벤치마킹하였고 이 중에서 VEP가 가장 성능이 좋았고, ANNOVAR이 가장 낮을 일치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98개 중 20개가 불일치하여 93.3%의 일치율)

그래서 Lurie Molecular Diagnostics Laboratory(저자들의 소속 기관)은 VEP를 사용하기로 하였다고 논문에 언급하긴 했는데 진짜 VEP를 사용하고 있는지 ANNOVAR나 Alamut를 몰래 사용하고 안하는지는 제가 알 방법이 없네요

여튼 NGS의 발달로 말미암아 WGS를 하면 400만개, WES를 하면 ~2만개 정도의 변이들을 탐지할 수 있게 되었죠. 그래서 이전에는 변이를 하나하나 탐지하는게 병목점이었다면 이제는 탐지된 변이를 정확하게 판독 할 수 있도록 annotation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병목점이 되었다는 것은 누구나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 물론 최근에는 AI/머신러닝의 발달로 annotation 단계에서도 괄목할만한 신속 정확한 결과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이런 이유로 Lurie Molecular Diagnostics Laboratory에서도 이전에는 Alamut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라이센스 문제등 효율적인 문제가 부각되어 상용 tool들과 오픈 소스인 VEP간의 annotation 결과 일치도 테스트를 해보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비교를 하기위해서는 정답이 있는 문제지가 있어야 되겠죠?
그래서 이전에 Lurie Molecular Diagnostics Laboratory에서 진행되고 큐레이션 되었던 191개 유전자에 있는 298개 변이를 테스트 세트로 했다고합니다.

3개의 annotation tools을 비교하기 위한 vcf를 준비해서 각각 분석을 진행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확인한 결과 298개 중 278개 변이는 3개 tool에서 모두 동일하게 확인되었고, 그 중 VEP와 Alamut는 99% 일치 하였으나, ANNOVAR의 경우 20개가 불일치 하였다고 합니다. 298개 중 278개 변이가 3개 tools에서 동일하게 나온 이유가 ANNOVAR가 제대로 분석을 하지 못해서였네요.. 

VEP는 298개중 297개를, Alamut는 298개중 296개를 올바르게 annotation을 하였고, ANNOVAR은 위에서 언급한대로 278개만 올바르게 annotation을 하였다고 합니다.

조만간 누군가 고도화된 AI/머신러닝을 탑재한 annotation tool을 출시하면 새바람이 불지 않을까합니다.

그때까지 밥벌이는 해보는걸로 :)



출처: @ye._.vely618


화요일, 6월 21, 2016

snpEff에서 사용하는 genome annotation은 어떻게 추가할 수 있는가?

snp annotation에 빈번히 사용되는
snpEff (snpSift는 난 모르겠고)

snpEff에서도 나름 최신의 genome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내가 de novo진행한것은?? (제가 곰팽이 de novo들을 많이하다보니.. ㅋㅋ)
어떻하라는 말인가...

고갱님 genome과 gene정보를 NCBI에 등록하고 NCBI gff가 공개되서 snpEff팀에서 지원해주는 시점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근데 우리 고갱님들 그때까지 기다리시면 암걸리시죠?

그래서 간단한 가내수공업만 할 줄 아시면 곧바로 작업 가능합니다.

일단 위에 소개된 snpEff 사이트에서 snpEff 다운받으시고
압축푸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조립하신 complete든 draft든 genome의 서열과 gff(version 2/3 택일)파일을 /path/to/snpEff/data/ 폴더 밑에 genome 이름으로 폴더 만드시고 그 밑에 복사하시면 되겠습니다. 대신 genome과 gff파일 이름은 genes.gff, sequences.fa로 바꿔주시는 센스!!

ex) 새로 조립한 genome이름이 Lee girwon이라면 Lee_girwon이라고 만드시고 그 밑에 파일을 복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하나더 해야 하는 작업은 snpEff.config파일 수정
/path/to/snpEff/snpEff.config파일 끝에 새롭게 추가할 genome을 추가해 줍니다.

ex) vi snpEff.config
Lee_girwon.genome : Lee_girwon
--다음 라인은 선택사항 입니다.--
[TAB]Lee_girwon.chromosomes : AAA0001.1, AAA0002.1
[TAB]Lee_girwon.AAA0001.1.codonTable : Standard
[TAB]Lee_girwon.AAA0002.1.codonTable : Invertebrate_Mitochondrial

자 snpEff.config에 필요한 정보를 추가하였다면 이제는 database를 만들어주는 시간입니다.

java -jar /path/to/snpEff/snpEff.jar build -gff3 -v Lee_girwon

하시면 snpEff database가 뚝딱 만들어 집니다.

참 쉽죠?

위에 까만글씨로 욕은 아닌데 욕먹은 느낌이 나서 귀찮다?
그럼 작업가능한 서버계정과 흡족 할 사례비주시면 대행해드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