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5월 13, 2014

인터라켄 여행

1. 숙소

민박은 안겪어봐서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을듯 하고
호텔도 나쁘지 않다는 점 다만 좀 비싸서 그렇지 말이죠.
좀 비싸다고 스위스 호텔이 전부다 꽃보다 할배의 숙소를 기대하시면 아니아니아니됩니다.
그런 숙소는 많이 비쌀겁니다.
재산 몰빵해서 럭셔리하게 돌아다닐 여행 아니면 그런 숙소는 ㄷㄷㄷㄷ

2. 교통

인터라켄 자체가 그리 크지 않은 관계로 인터라켄 안에서만 돌아다닐 경우 큰 문제가 없으며 근처 융프라우 정상을 방문하는 경우 산악열차 때문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다만 날씨가 개떡같아 마을엔 비가오고 정상엔 구름이 잔뜩끼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는 경우가 문제이죠(웬만한 숙소의 TV를 통해 정상의 실시간 영상을 감상 하실 수 있습니다. 융프라우 정상의 날씨가 항상 좋지 않은 관계로 꼭 체크하고 올라가시길... 아침에 좋았다고 점심때도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비가와서 할게 딱히 없는 경우 숙소가 호텔인 경우 버스 무한 탑승표를 제공해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이 버스 무한 탑승표를 가지고 동네 마을 투어도 괜찮다는 점~
-버스 뿐만 아니라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도 근처 마을까지는 무료 (사실 한두 정거장이라서 그 구간내에 전체 열차의 승객에 대한 검표가 불가능하다는..... ㅎㅎ)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는데 열차의 경우야 시간표가 있다는게 일반적이지만 버스의 경우도 시간표가 있다는 사실..
그리고 동역과 서역에서는 5-10분정도의 대기시간도 있다는 점.. :)
버스간 간격이 최소 20-30분에서 최대 1시간 사이라서 어중간한데에 잘못 내리는게 더 골치아픕니다.
그냥 끝까지 갔다 오세요 ㅠ.ㅜ


3. 먹고 내보내기

스위스 대표 음식이라고 하는 퐁듀를 먹은것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빵과 샌드위치로 때웠다는... ㅎㅎ
사실 다들 퐁듀라는데 좀 짜다는 소문이 많아서 한국분께서 하시는 집을 간건데..
거기서도 사실 약간 짰다는... (다만 설겆이 수준으로 싹싹비웠다는게 함정..)
먹는건 인터라켄도 빵이 나름 갠춘해서 크게 문제될건 없었습니다만
빵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은 대비책을 세우셔야 할듯합니다.

한번은 맥을 먹을려고 했는데..
주문이 어려워서 포기한 점 도 있지만 무슨 SET메뉴가 10 스위스프랑.... ㄷㄷㄷ
(대략 계산해도 1만원 넘는다는.. ㅎㅎ)

내보내는 경우 다른 앞선 나라들보다는 좀 수월했다는... ㅎㅎ
인터라켄 동역과 서역 사이 큰 공중(공중이라고 쓰고 공짜라고 읽음) 화장실이 있습니다.
동역과 서역사이를 산책하시다가 급할 때 볼일 보시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하며
근처 동네로 버스타고 이동하신 후에도 버스 기착점 중 몇곳에는 버스 정류소에 여행자를 위한 쉼터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 있어서 화장실을 무료로 사용하실 수도 있습니다. :)
-호텔에서 지원해주는 버스 무한탑승 티겟이 없다면 버스비가 무시무시할겁니다. ㅎㅎ
그리고 COOP과 함께 대형 마켓 업체인 MIGROS를 이용하시는 경우 인터라켄 서역 근처에 있는 MIGROS 건물안에는  화장실 있었습니다.

물론 동역과 서역에도 무료 화장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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