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anuary 18, 2017

논문 컨설팅 관련한 짧지 않은 글

본 글은 지식펜에 대한 제 페북타임라인에 댓글로 올라온 박원수대표님의 글에 대한
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다음 글은 지식펜 박원수대표님께서 올리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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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원생들이 스스로 논문주제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연구자와 지도교수님의 관심 분야 논문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선행연구들이 양적연구와 질적연구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연구방법을 이해하지 않고는 논문을 읽고 자기 것으로 소화하기 어렵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수의 대학원 수료자들이 '연구분야'만 선정한 뒤 선행논문들을 찾아놓고 읽어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문의 세계로 진입하지 못한채 길잃은 양처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렇게 연구자들이 선행연구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대학원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판단합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시간 부족으로 인하여 더 불리한 조건에 내몰려 있습니다.
직장과 대학원생활을 겸하고 계시는 분들이 제대로 논문작성법을 안다면, 자신의 직장생활을 통해 얻은 좋은 정보나 통찰력을 바탕으로 좋은 논문을 발표할 수 있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특수대학원의 설립목적은 바로 이런 분들에게 지식생산방법을 교육하여 양질의 논문을 세상에 내놓게 하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풀타임 대학원생들도 조금만 더 꼼꼼히 가르치고 지도해드리면 보다 좋은 '지식'들이 생산되어 학계에 주목받을만한 주제가 많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논문은 스스로 알아서 쓰는 것"이라는 주장은 가혹하기조차 합니다. 시간과 비용을 들였는데도 논문작성에 기초가 안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슬픈 현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대학원=논문작성법교육=지식생산방법교육기관'이라면 현재와 같이 대학원을 수료한 학생들이 지식펜의 과외지도 없어도 논문작성이 가능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시내 모 대학원 졸업생들의 평균 8%정도만 겨우 학위를 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들은 우리 대학원교육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지식펜은 이런 우리사회 대학원의 현실을 '비난'하기 보다 '대안모색'을 실천한 결과라고 감히 주장합니다.
한편, 지난 30여년 동안 우리 사회의 인사청문회 때마다 '논문대필'과 '논문표절' 이슈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식펜이 생기기 이전까지 아무도 이 문제에 대한 해법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석박사를 마치면 우리 사회의 상당한 지도층일진데 '도덕성 시비'에 내몰려 있는 상황에서 어찌 우리사회의 미래가 밝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대학원 교육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대학원교육이 정상화된다면 지식펜은 없어도 될 것이라는 주장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그렇게 되어도 괜찮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대학의 교수님들은 자기연구, 강의를 통한 지식전파, 후학지도 외에도 우리사회의 'Think tank'로서 수행해야 할 역할이 너무 많습니다. 이런 이유 등으로 대학교수님들은 몸이 두 개라도 감당하기 힘든 일명, '직무소진' 상태에 놓여 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논문지도와 같은 업무를 불법적인 대필이나 대행이 아니라 합법적인 방식으로 외부기관에서 도와드린다면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하고 설립된 회사입니다. 즉, 연구윤리도 건강해지고, 대학교수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려서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대학교수님들의 '지식자원'을 보다 긴급하고 중요한 영역에 사용토록 한다면 더 좋을 것이라는 판단입니다.
저희 지식펜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 논문컨설팅을 시작하지 9년에 접어든 가장 오래된 역사와 규모를 지닌 대표업체입니다. 저희가 내세우는 중요한 장점 중에 하나는 저희와 함께 일하고 있는 '논문지도박사'들입니다. 지식펜의 논문지도박사님들은 지식생산방법인 '연구방법론'을 충분히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이며 학술연구에 상당한 실적을 보유한 분들만 선발되고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실력위주의 인재 선발시스템이 부족한 탓에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도 후학 양성의 기회를 얻지 못한 '박사인재'들이 많다는 것에서 잘 알고 있는 저희 지식펜은 이런 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논문지도는 고객님들의 인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박사학위를 가진자라고 해서 아무나 남의 인생의 중차대한 과정을 함부로 다룰 수 없습니다. 다행히 저희 지식펜은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관리시스템과 훌륭한 선발시스템으로 좋은 인력들이 다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식펜은 단 1문장도 고객의 논문을 대필하지 않습니다. 논문작성의 원리와 체계를 1:1 멘토링 방식으로 한 문장 한 문장을 같이 읽고 고민해주며 그 대안을 제안해주는 합법적 컨설팅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식펜은 큰 꿈이 있습니다.
우선, 대학시스템의 빈 자리를 보완하고 우리사회의 연구윤리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보다 양질의 논문이 나오도록 교육함으로서 아직까지 단 1명도 배출하지 못한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정성과 전문성으로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식펜 대표 박원수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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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대학원 시스템이 인류 역사상 현존하는 유일무이하고 가장 선진화된 무결점의 시스템은 아니나 국내에서 당분간은 이 시스템이 굴러갈 것이라고 생각되어 현재 대학과 대학원 시스템이라는 테두리안에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일반대학원을 다녔던터라 특수대학원의 시스템을 정확히 모르는 관계로 일반대학원을 기준으로 말을 하려고 합니다.

※ 본 글을 쓰기전에 박원수대표님께서 작성하신 글 중에 확인하고 갈 부분들이 있어서 먼저 집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오는 내용은 전적으로 저의 사견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연구자들이 선행연구들을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중에 하나는 대학원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으로 판단합니다.]
선행연구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흥미 또는 필요가 없거나 공부를 안했거나입니다. 본인이 필요한 연구임에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정체되어 있다는 것을 대학원 과정에서 체계적으로 훈련받지 못했다고 둘러대는 것은 좀 안타깝다고 생각됩니다. 어려운 연구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냅니다.


[직장인들은 시간 부족으로 인하여 더 불리한 조건에 내몰려 있습니다.]
대학원을 진학할 때는 모두들 나름의 이유와 목적을 가지고 시작하게 됩니다. 직장인이기에 시간이 부족하지만 그것이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한 학생들은 최상의 조건에서 생활하고 퇴직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분들께는 불리한 면이 없을까요? 직장인이라는 것으로 시간이 부족하고 불리한 조건이라고 말씀하시는것에는 어폐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서울시내 모 대학원 졸업생들의 평균 8%정도만 겨우 학위를 받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특수대학원의 경우 졸업과 학위가 동일한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일반대학원의 경우 졸업을 하면 학위를 수여받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졸업생들의 극히 일부가 학위를 받는 것에 대한 내용은 확인 부탁드립니다.


-본글-

학위를 마무리하는 작업에는 거무튀튀한 라면 받침에 최적화된 하드커버 논문이지만 그 논문을 작성하기 위해서 소위 삽질들을 무수히 하게됩니다.
이 삽질이 보는이에 따라서 무의미하고 시간낭비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삽질속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장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생각하는 힘을 가지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무의하다고하는 과정을 이미 경험했으며 연구방법과 논문 지도에 특화되고 전문화된 분들께서 컨설팅을 해서 이런 소모성 시간을 단축해주겠노라 그리고 글로벌한 수준의 논문을 작성할 수 있게끔 지도해주겠다라고 '지식펜'이라는 컨설팅 기관이 출현했는데 과연 그 무의미하다고 생각되는 단계와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정말 학위하는 과정에 필요한 것인지 혹은 학위 이후에 연구를 해나가는데 있어서 맞는 것인가 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고 봅니다.

이런 논문/연구 컨설팅업체가 필요없다 필요하다는 제가 말할 위치도 아니고 있어서는 안되는 악으로도 보지 않습니다. 시장이 있는데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은 말이 안되죠. 다만 이것이 진짜 업체에서 얘기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컨설팅 업체가 있음으로써 연구 부정/논문 대필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일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지식펜' 광고에 실소가 절로 나왔습니다.

안타깝게 주위에 지식펜에 컨설팅을 받아 본 지인이 없는 관계로 무조건적인 비판과 비난은 적절치 않다고 보지만 학위 논문을 작성하기까지 그간 겪었던 것은 학위를 받는 것에 것에 끝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서 연구를 하기 위한 훈련을 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생각해서 지식펜이라는 컨설팅에 부정적인 생각이 큰 것 같습니다.

스스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서 습관은 무섭게 작용할 것 입니다. 학위를 하면서 무엇인가 큰 바위로 인해 길이 막혔을 때 손쉽게 해결해 주는 요술 지팡이를 언제든지 쓸 수 있다고 한다면 요술지팡이만을 의지해서 이것이 왜 문제가 있는지 왜 잘못된 방향인지 장고할 시간을 빼앗긴다면 비록 당장에는 시간을 단축했다, 내 열정을 다른 더 좋은 곳에 사용 할 수 있을 것이라 느껴지겠지만 결국 점점 더 의존하게 되는 악순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지식펜과 같은 컨설팅을 활용한다면 이상적인 교육 생태계가 만들어질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런 적재적소에 기여해서 선순환적인 결과를 만들어낼지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보면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 부분은 교육 컨설팅업체들만의 문제보다는 교육시스템의 문제긴 합니다.)

지금까지 일반대학원을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였는데 특수대학원이 기준이 된다면 지식펜과 같은 컨설팅업체가 필요할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수대학원의 경우 일반대학원과는 달리로 현장 실무를 익힌 분들을 위한 재교육의 목적이 크기에 현장에서 사용되는 보고서나 제안서등에는 탁월할지 모르나 학문을 위한 논문이라는 양식에 대해서는 어려워 할 수도 있고, 비록 위에서는 제가 직장인이라고 해서 불리한 조건이 아니라는 얘기를 했으나 이는 일반대학원의 경우로, 특수대학원을 기준으로는 좀 달라질 수 있다고 보기에 한편으로는 이들을 위해서라면 컨설팅 업체의 존재가 필요 할 수도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위에서 박원수 대표님께서 언급하신 최근 대두되는 고위공무원들의 학위 논문 문제들에 대해서는 업체측의 무던한 노력이 필요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는 최근 학위논문으로 문제가 됐던 분들 중 몇 분의 내용을 확인해 본 것입니다.
#이름 (나이) 문제가된 학위논문/ 논문이 문제가된 시점/ 논문 작성 당시 직위 (순서는 나이순)
최흥집 (1951) 1993년 강원대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 2014년 강원도지사출마 /국제관광박람회조직위원회 총괄기획부 부장
박승주 (1952) 2004년 동국대 행정학대학원 박사학위 / 2016년 안전처장관 내정자 / 확인못했음
서남수 (1952) 1995년 동국대 교육대학원 박사학위 / 2014년 교육부장관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 교육정책기획관
윤성규 (1956) 2006년 한양대 산업경영대학원 석사학위/ 2013년 환경부장관 후보자 / 제14대 국립환경과학원 원장
이철성 (1958) 2000년 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휘 / 2016년 경찰청장 내정자/ 공무원
조경규 (1959) 1991년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 2016년 환경장관 내정자 / 29회 행정고시, 공무원
※위의 분들 중 문제가 없었던 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측의 무던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것은 위에서 언급되는 분들은 현재 장관 내정자및 후보자들이며 학위를 받는 때도 이미 조직위원회 총괄 부장 및 정책기획관, 경찰공무원, 국립환경과학원장등 일정 수준의 직책에 있었던 분들이 다수였습니다. 이는 후에 높은 자리에 나아가기 위한 스펙쌓기로 밖에 보이지않고 이런 사람들과 컨설팅업체가 결탁을 하게된다면 이는 위와 같은 고위공무원이 될 사람들의 학위 논문에 문제가 없도록 세탁해주는 하청업체로 밖에 전락하지 말라는 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일반대학원의 기준으로는 과연 이런 업체가 학위자들에게 결과적으로 득이 될 까라는 생각이 컸고, 특수대학원을 기준으로는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이는 연구부정및 논문 문제들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학위자들과 컨설팅업체의 도덕성에 맡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됩니다.


사견으로는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고 있지만 논문 컨설팅의 그 뜻을 끝까지 잘 지키시고 공사다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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